국제

미국 "유학생·언론인 비자 기간 4년 제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8-28 15:12

프린트 good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학생, 교환 방문자, 언론인에게 발급하는 비이민 비자의 유효 기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토안보부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외국인 학생과 교환 방문자의 비자 유효 기간을 이들이 비자 필요 사유로 제시한 학업 등 프로그램의 기간으로 한정하되 4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4년 안에 학업이나 프로그램을 마치지 못할 경우 체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 데 연장 기간 또한 최대 4년으로 제한됩니다.

    외국 언론사 기자들을 위한 언론인 비자 기한은 240일로 제한하며, 240일 단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토안보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규정과 시행일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