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과징금 1,348억 부과…역대 최대 규모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8-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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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해킹 사고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 최대 과징금 1,348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어제(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징금 규모로는 개인정보위가 2020년 출범 이후 부과한 과징금 처분 중 가장 큽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해킹사고로 SKT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여 명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자 전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데에는 SKT가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데다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결론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9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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