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성동, 김건희특검 피의자 조사 출석…"결백 입증할 것"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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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27일) 오전 9시 45분쯤 종로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은 취재진에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이 특정 언론과 결탁해 수사 기밀 내용을 흘리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특검이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고, 국민의힘의 뿌리를 뽑을 순 없을 것"이라며 "있는 그대로 소명하고 당당함을 입증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대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금품을 수수한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고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조영탁 IMS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표에게 IMS모빌리티의 투자 유치 경위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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