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트럼프 "러시아-우크라 정상회담 조율 중"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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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연합>

    우크라이나전쟁의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 하에 2022년 개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개최한 연쇄 회담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회담을 조율하기 시작했다"며 회담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 회담이 열린 뒤 우리는 두 대통령에 나를 더한 3자회담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논의의 최대 쟁점인 영토 재획정과 관련해 전쟁의 두 당사국이 담판을 벌이도록 한 뒤 합의가 도출될 경우 자신이 참여하는 3자회담에서 종전을 공식 선언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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